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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플러스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 (효과 10배 높이는 5가지 방법)

by anvite-note2025 2025. 6. 11.

많은 분들이 선크림을 바르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발라주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선크림에는 숨겨진 사용법이 있어요. 오늘은 피부과 전문의들도 강조하는 선크림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선크림 양과 바르는 순서가 효과를 좌우한다?
  2. 피부 타입별 맞춤 선크림 선택
  3. 화장 위 선크림 덧바르기의 현실적 방법
  4. 실내에서도 필요한 자외선 차단
  5. 선크림 효과를 높이는 생활 속 꿀팁들

 

선크림 제대로 바르는 법 (효과 10배 높이는 5가지 방법)

 

1. 선크림 양과 바르는 순서가 효과를 좌우한다?

선크림의 효과는 사용량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너무 적은 양을 사용해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해요. 얼굴 전체에는 동전 크기만큼, 목까지 포함하면 500원 동전 크기 정도가 적당합니다.

 

바르는 순서도 중요해요.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토너-세럼-수분크림-선크림 순으로 발라주시고, 각 단계마다 3-5분 정도 흡수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피부에 흡수되어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외출 15-30분 전에 미리 발라두는 것이 핵심이에요.

 

점으로 찍어 바르기보다는 손바닥에 펴서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발라주세요. 이때 눈가와 입술 주변, 귀 뒤쪽까지 꼼꼼히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피부 타입별 맞춤 선크림 선택

건성 피부라면 보습 성분이 풍부한 크림 타입의 선크림을 선택해 주세요. 성분표에서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세라마이드(Ceramide), 글리세린(Glycerin) 등이 상위 5개 성분 안에 들어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면, 스쿠알란(Squalane)이나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 같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보습력이 오래 지속돼요.

 

지성 피부는 가벼운 젤 타입이나 워터베이스 제품을 선택하면 산뜻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사이클로펜타실록산(부드러운발림)이나 디메티콘(매끄러운 질감) 같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찾아보시면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려요. 징크 옥사이드가 함유된 제품은 자연스러운 피지 컨트롤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요.

무기자외선차단제(물리적 차단제)

  • 징크 옥사이드, 티타늄 디옥사이드가 대표적
  • 자외선을 반사/산란시켜 차단하는 방식
  • 발라자마자 바로 효과 발휘
  •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적음

유기자외선차단제(화학적 차단제)

  •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등
  •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로 변환하는 방식
  • 투명하고 가벼운 발림성
  • 바른 후 15-30분 뒤 효과 발휘

혼합자외선차단제

  • 무기 + 유기 성분을 함께 배합
  • 각각의 장점을 모두 활용 가능
  • 차단력과 발림성의 균형이 좋음
  •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

징크 옥사이드는 진정 효과가 뛰어나 예민한 피부에 도움이 되고, 티타늄 디옥사이드는 더 가볍고 자연스러운 발림성을 제공해요. 두 성분이 모두 들어있다면 차단 효과와 발림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요. 단, 민감성 피부는 유기 성분에 자극을 느낄 수 있으니 혼합자외선차단제보다는 순수한 무기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성분표를 볼 때는 판테놀, 알란토인, 비사보롤 같은 진정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인공 향료나 강한 방부제 대신 천연 유래 성분들로 구성된 제품을 선택하시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뒷면 성분표에서 농도가 높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으니, 원하는 성분이 앞쪽에 위치해 있는지 체크해 주세요.

 

 

3. 화장 위 선크림 덧바르기의 현실적 방법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는 말, 화장한 상태에서는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몇 가지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 스프레이를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에요. 화장 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헤어라인이나 목 뒤쪽 같은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쉽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단, 스프레이는 직접 얼굴에 뿌리지 말고 손에 뿌린 후 톡톡 두드려 발라주세요.

 

쿠션 파운데이션에 SPF가 있다면 이것으로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추가적인 보호막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피부과 전문의들은 화장 위에 선크림을 직접 덧바르는 것도 무방하다고 말해요. 피부에 특별한 오염물질이 묻지 않았다면 화장 위에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량씩 톡톡 두드려서 발라주면 화장이 밀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4. 실내에서도 필요한 자외선 차단

"실내에서는 선크림이 필요 없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이는 반만 맞는 이야기예요. 창가 근처에서 일하거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오래 있다면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했습니다.

 

특히 UVA는 유리창을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외출 계획이 없거나 창가에서 3미터 이내에 있다면 SPF 15-30 정도의 가벼운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형광등이나 LED 조명에서도 미량의 자외선이 나올 수 있으니,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실내에서도 가벼운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5. 선크림 효과를 높이는 생활 속 꿀팁들

냉장고에 선크림을 보관해 보세요! 차갑게 식힌 선크림은 발림성이 좋아지고, 특히 여름철 부은 얼굴을 진정시키는 효과까지 있어요. 단, 얼지 않도록 냉장실에 보관하시고, 사용 전 30초 정도 손에 들고 온도를 맞춰주세요.

 

선크림을 바르기 전에 얼음 마사지를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얼음을 거즈에 싸서 얼굴에 1-2분 정도 굴려주면 모공이 수축되어 선크림이 더 잘 밀착되고, 지속력도 높아져요. 특히 화장 전에 하면 메이크업까지 오래 지속돼요. 단, 트러블이나 알레르기 반응과 같이 피부가 예민해져 있을 때는 너무 차가운 자극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장 신박한 팁은 바로 '립밤 활용법'입니다. 코 주변이나 입술 윗부분처럼 자주 지워지는 부위에는 선크림을 바른 후 투명 립밤을 살짝 덧발라주세요. 립밤의 왁스 성분이 보호막 역할을 해서 땀이나 마스크 착용으로도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장시간 운전할 때는 운전석 쪽 팔과 손등에만 선크림을 더 두껍게 발라보세요. 좌측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이 의외로 강해서 한쪽 팔만 더 탈 수 있거든요. 핸들을 잡는 손등 부분도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팁인데요, 라벤더나 카모마일 하이드로졸(플로럴워터)을 스프레이 병에 담아 선크림 위에 가볍게 뿌려주면 진정 효과와 함께 선크림이 더 자연스럽게 밀착돼요. 건조함도 덜하고 향까지 좋아서 일석이조예요. 올바른 선크림 사용법을 실천하면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이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시길 바래요~